길을 만든 사람: Paul 인터뷰
목사, 인간, 남편과 아빠로서의 홍성국을 묻는 장문 인터뷰.
↗VOL. 01 · JULY 2026
THE FIRST PORTRAIT ISSUE
한 사람을 세우는 목회
세계문학을 읽던 소년에서 평촌의 교회를 일군 목회자로, 본회퍼와 몰트만을 씨름한 신학자에서 붓을 든 서예가로.
평촌감리교회 공동체 · 웨슬리안타임즈
이 호 열기한 사람의 생애를 연대기보다 장면으로 읽습니다. 흙과 책, 도시와 교회, 신학과 서예가 한 목회자의 질문 안에서 어떻게 이어졌는지 따라갑니다.
A LIFE BUILT IN DETOURS
세계문학의 문장들로 먼 세계를 건너던 소년은 중학교 뒤 밭으로 돌아가야 했고, 독일의 신학과 철학을 향하던 청년의 꿈은 가난 앞에서 접혔다.
그러나 접힌 지도는 사라지지 않았다. 검정고시와 신학 공부를 지나, 그 질문은 평촌이라는 새 도시 한복판에서 교회와 사람을 세우는 길로 다시 펼쳐졌다. 목회는 그에게 도착보다 오래 견디는 태도에 가까웠다.
“큰일보다 맡겨진 작은 일 하나를 진심으로 붙드는 마음이 먼저입니다.”Paul의 장문 인터뷰 읽기
사진 출처: 웨슬리안타임즈 홍성국 목사 인터뷰
02 · A CHURCH IN THE NEW CITY
아직 도시의 문법이 완성되지 않았던 곳에서 공동체를 시작했다. 새 아파트와 낯선 이웃 사이, 교회는 먼저 관계를 배우는 장소여야 했다.
개척과 지역 사역의 기록 보기평촌중앙공원 · Sangwoo Jeon · CC BY-SA 4.0
RESPONSIBLE CHURCH · PUBLIC HOPE
교회를 세상 밖의 피난처가 아니라 고통 곁에서 책임지는 공동체로 읽고, 십자가와 희망을 개인의 위로에서 사회의 회복으로 확장한다.
본회퍼를 다룬 박사논문의 문제의식은 교회의 존재 이유를 세상 한복판에서 다시 묻게 한다. 믿음은 무엇을 말하는가보다 누구의 고통 곁에 서는가에서 검증된다.
II몰트만의 희망은 먼 미래의 낙관이 아니다. 생명나눔, 다음세대, 지역 돌봄과 사회성화처럼 오늘의 관계와 공동체를 새롭게 하는 실천의 동력이다.
신학 보충 페이지 읽기
LATE BEGINNINGS
건강을 위해 시작한 테니스가 평생 운동이 되었듯, 늦게 만난 서예는 제2의 적성이 되었다. 설교가 소리로 건네는 말씀이라면, 서예는 한 글자 앞에 오래 머무는 또 하나의 묵상이다.
빠르게 결론 내리는 대신 획 하나를 끝까지 밀고 가는 일. 후기의 서예는 그의 목회가 오래 지켜 온 태도를 가장 단순한 형식으로 보여 준다.
SELECTED WORKS · 2020—2021
한 번 읽고 지나갈 문장을, 한 획씩 오래 붙들어 다시 읽는다. 공개 전시와 기록에서 확인되는 실제 작품 세 점을 골랐다.
PASTOR · PERSON · HUSBAND · FATHER
농사와 세계문학, 이루지 못한 독일 유학, 평촌 개척의 고군분투, 테니스와 서예, 외아들에게 남긴 마음과 후배 목회자에게 건네는 한마디까지.
인터뷰 전문 읽기CURATED INDEX
기사와 인터뷰, 설교와 저서를 시간순으로 다시 배열했습니다. 주제 버튼과 검색을 이용해 한 사람의 관심사가 어떻게 이어졌는지 살펴볼 수 있습니다.
목사, 인간, 남편과 아빠로서의 홍성국을 묻는 장문 인터뷰.
↗평촌감리교회 개척, 장기기증과 교회의 공공성을 다룬 인터뷰.
↗어린이를 신앙 공동체의 주체로 세우는 교회 안의 교회.
↗TBC 성서연구, 다음세대, 사회성화와 서예를 함께 다룬 기록.
↗독거노인, 노숙인 돌봄과 농촌교회 협약, 장기기증 사역.
↗지역 교회의 연대와 섬김에 관한 짧은 기록.
↗사회를 변화시키는 성화와 생명나눔 운동의 방향.
↗귀국 선교사의 머물 곳을 세우는 연대의 기록.
↗길을 만들어 온 목회 언어를 모은 서신집.
↗구원사의 흐름으로 성서를 함께 공부하는 교재와 사역.
↗말씀 묵상을 붓의 호흡으로 옮긴 대상 수상작.
↗낮은 곳과 희생, 십자가의 길을 중심에 둔 채플 설교.
↗세상 한복판에서 책임지는 교회를 향한 신학적 출발점.
↗십자가와 희망을 사회성화의 목회로 번역하는 흐름.
↗이 아카이브는 홍성국 목사의 평촌 시절과 이후 활동을 별도로 정리한다.
↗조건에 맞는 기록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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