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NG SEONGGUK ARCHIVE

VOL. 01 · JULY 2026

THE FIRST PORTRAIT ISSUE

홍성국

한 사람을 세우는 목회

세계문학을 읽던 소년에서 평촌의 교회를 일군 목회자로, 본회퍼와 몰트만을 씨름한 신학자에서 붓을 든 서예가로.

평촌감리교회 공동체 · 웨슬리안타임즈

이 호 열기
FRONT OF BOOK PORTRAIT ISSUE 01

Contents

한 사람의 생애를 연대기보다 장면으로 읽습니다. 흙과 책, 도시와 교회, 신학과 서예가 한 목회자의 질문 안에서 어떻게 이어졌는지 따라갑니다.

  1. 01THE LONG WAY HERE농사에서 평촌까지
  2. 02A CHURCH IN THE NEW CITY1991, 개척의 풍경
  3. 03THEOLOGY IN PUBLIC본회퍼에서 몰트만으로
  4. 04THE SECOND HAND늦게 만난 붓과 글씨
  5. 05A CONVERSATION WITH PAUL목사, 인간, 남편과 아빠
  6. 06THE PUBLIC RECORD글과 인터뷰 15선
01 · THE LONG WAY HERE 8 MIN READ

A LIFE BUILT IN DETOURS

꿈을 찾는
자유

세계문학의 문장들로 먼 세계를 건너던 소년은 중학교 뒤 밭으로 돌아가야 했고, 독일의 신학과 철학을 향하던 청년의 꿈은 가난 앞에서 접혔다.

그러나 접힌 지도는 사라지지 않았다. 검정고시와 신학 공부를 지나, 그 질문은 평촌이라는 새 도시 한복판에서 교회와 사람을 세우는 길로 다시 펼쳐졌다. 목회는 그에게 도착보다 오래 견디는 태도에 가까웠다.

“큰일보다 맡겨진 작은 일 하나를 진심으로 붙드는 마음이 먼저입니다.”
Paul의 장문 인터뷰 읽기
책상에 앉아 성경을 펼쳐 든 홍성국 목사
01 / THE STUDY 책과 붓이 함께 놓인 목양실. 사진: 웨슬리안타임즈, 2022.
평촌감리교회 개척 당시 현판을 거는 모습
02 / THE BEGINNING 평촌감리교회 개척 당시의 기록.
평촌감리교회 건물 앞에 모인 교인들
03 / THE COMMUNITY 한 건물보다 오래 남는 것은 사람의 얼굴이다.

사진 출처: 웨슬리안타임즈 홍성국 목사 인터뷰

02 · A CHURCH IN THE NEW CITY

1991 평촌

아직 도시의 문법이 완성되지 않았던 곳에서 공동체를 시작했다. 새 아파트와 낯선 이웃 사이, 교회는 먼저 관계를 배우는 장소여야 했다.

개척과 지역 사역의 기록 보기

평촌중앙공원 · Sangwoo Jeon · CC BY-SA 4.0

03 · THEOLOGY IN PUBLIC FULL ESSAY ↗

RESPONSIBLE CHURCH · PUBLIC HOPE

본회퍼에서
몰트만으로

교회를 세상 밖의 피난처가 아니라 고통 곁에서 책임지는 공동체로 읽고, 십자가와 희망을 개인의 위로에서 사회의 회복으로 확장한다.

디트리히 본회퍼의 흑백 사진
1906—1945 DIETRICH
BONHOEFFER
Bundesarchiv · CC BY-SA 3.0 DE
I

책임 있는 교회

본회퍼를 다룬 박사논문의 문제의식은 교회의 존재 이유를 세상 한복판에서 다시 묻게 한다. 믿음은 무엇을 말하는가보다 누구의 고통 곁에 서는가에서 검증된다.

II

현재를 바꾸는 희망

몰트만의 희망은 먼 미래의 낙관이 아니다. 생명나눔, 다음세대, 지역 돌봄과 사회성화처럼 오늘의 관계와 공동체를 새롭게 하는 실천의 동력이다.

신학 보충 페이지 읽기
1972년 강연 중인 위르겐 몰트만의 흑백 사진
1926—2024 JÜRGEN
MOLTMANN
Rob Croes / Anefo · CC0
04 · THE SECOND HAND CALLIGRAPHY & WORD

LATE BEGINNINGS

붓을 들자
말씀이 다시
천천히 보였다.

건강을 위해 시작한 테니스가 평생 운동이 되었듯, 늦게 만난 서예는 제2의 적성이 되었다. 설교가 소리로 건네는 말씀이라면, 서예는 한 글자 앞에 오래 머무는 또 하나의 묵상이다.

기독교서예대전 수상작 옆에 선 홍성국 목사
THE ART OF PATIENCE 대한민국기독교서예대전 대상 수상 현장. 국민일보, 2022
구원사 성서연구 TBC 교재 네 권
WORD IN SEQUENCE 평생 씨름한 신학을 후학에게 건네기 위한 TBC 성서연구 교재.

빠르게 결론 내리는 대신 획 하나를 끝까지 밀고 가는 일. 후기의 서예는 그의 목회가 오래 지켜 온 태도를 가장 단순한 형식으로 보여 준다.

SELECTED WORKS · 2020—2021

말씀을
쓰는 시간

한 번 읽고 지나갈 문장을, 한 획씩 오래 붙들어 다시 읽는다. 공개 전시와 기록에서 확인되는 실제 작품 세 점을 골랐다.

05 · A CONVERSATION WITH PAUL LONGFORM INTERVIEW

PASTOR · PERSON · HUSBAND · FATHER

길을 만든 사람

농사와 세계문학, 이루지 못한 독일 유학, 평촌 개척의 고군분투, 테니스와 서예, 외아들에게 남긴 마음과 후배 목회자에게 건네는 한마디까지.

인터뷰 전문 읽기
06 · THE PUBLIC RECORD 15 RECORDS

CURATED INDEX

글과 인터뷰,
공개 기록

기사와 인터뷰, 설교와 저서를 시간순으로 다시 배열했습니다. 주제 버튼과 검색을 이용해 한 사람의 관심사가 어떻게 이어졌는지 살펴볼 수 있습니다.

인터뷰

길을 만든 사람: Paul 인터뷰

목사, 인간, 남편과 아빠로서의 홍성국을 묻는 장문 인터뷰.

인터뷰

교회의 외적 성장보다 신앙의 성숙

평촌감리교회 개척, 장기기증과 교회의 공공성을 다룬 인터뷰.

인터뷰

어린이교회와 다음세대

어린이를 신앙 공동체의 주체로 세우는 교회 안의 교회.

인터뷰

설교관과 목회관 인터뷰

TBC 성서연구, 다음세대, 사회성화와 서예를 함께 다룬 기록.

보도

외로운 이웃을 향한 나눔

독거노인, 노숙인 돌봄과 농촌교회 협약, 장기기증 사역.

보도

안양시 기독교연합회 대표회장 추대

지역 교회의 연대와 섬김에 관한 짧은 기록.

보도

웨슬리사회성화실천본부 대표회장

사회를 변화시키는 성화와 생명나눔 운동의 방향.

보도

웨슬리하우스 후원

귀국 선교사의 머물 곳을 세우는 연대의 기록.

글·저서

목회 서신집, 걸음마다 길이어라

길을 만들어 온 목회 언어를 모은 서신집.

글·저서

TBC 성서연구 사역

구원사의 흐름으로 성서를 함께 공부하는 교재와 사역.

글·저서

고난의 신비와 기독교 서예

말씀 묵상을 붓의 호흡으로 옮긴 대상 수상작.

설교

십자가의 신학과 영광의 신학

낮은 곳과 희생, 십자가의 길을 중심에 둔 채플 설교.

신학

본회퍼와 책임 있는 교회

세상 한복판에서 책임지는 교회를 향한 신학적 출발점.

신학

몰트만과 사회구원의 방향

십자가와 희망을 사회성화의 목회로 번역하는 흐름.

맥락

평촌감리교회 현재 홈페이지

이 아카이브는 홍성국 목사의 평촌 시절과 이후 활동을 별도로 정리한다.

SOURCE LEDGER CHECKED 2026.07.03

Sources
& Image Rights

공개 기사와 기관 게시물을 바탕으로 편집했으며, 사진은 출처와 이용 조건을 함께 표기했습니다. 기사 사진의 저작권은 각 언론사와 촬영자에게 있습니다.